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이 11일 경기 시흥시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사업을 주도한 스틸랜드 관리단과 에타솔라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 장관은 현장 간담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때"라며 "진정한 에너지 안보는 화석연료와의 완전한 결별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총량이 석탄 발전 총량을 넘어선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자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모범 사례인 스틸랜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의 주력인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산업단지 지붕'을 꼽았다. 그는 "대한민국은 제조업이 강해 전국 산단 공장 지붕 등 유휴공간만 활용해도 약 20GW, 즉 원전 20기 규모의 발전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공장을 가동하고 남은 전기를 자유롭게 사고파는 방식이 향후 전력 시장의 유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식회사 에타솔라 한 민 대표는 "12.6MW 규모의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 사례는 RE100 실현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라는 산업적·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햇빛소득의 상당부분을 입주기업과 나눔으로써 관리비 절감 및 노후 설비 교체라는 경제적인 가치까지 선사한다"며, 이러한 ”햇빛소득형 산업단지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생에너지 잠재용량이 큰 산업단지에서도 햇빛소득 나눔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스틸랜드 사업이 발전 수익을 지붕을 내어준 개별 공장주들과 나누는 '이익공유형'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산단 지붕이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넘어, 참여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햇빛소득’을 안겨주는 훌륭한 상생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 하고 화답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실질적인 성과를 청취한 김 장관은 "스틸랜드가 단순한 에너지 자립을 넘어, 햇빛소득 나눔까지 실천하는 산단 태양광의 완벽한 롤모델을 만들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 상생 모델을 더욱 지원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약속하며 현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IT미디어그룹, 한국IT산업뉴스 김주관 최고전문고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