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수 재건축 추진위원회 위원장 “주민 신뢰가 만든 기적, 투명한 운영으로 프리미엄 가치 증명할 것”강조
박두호 선임기자=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주거 중심축인 산곡3동이 요동치고 있다.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평현대1단지 재건축 사업이 인천시 최초로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접수를 마무리지으며, 9부 능선을 넘는 중대한 전환점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번 접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법적 추진 동력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정비사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부평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3,300세대 ‘메가 단지’의 위용
현재 2,204세대인 부평현대1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규모의 약 3,300세대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지면적만 약 3만 7,781평에 달하는 이곳은 완공 시 부평을 넘어 인천 전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비단 규모뿐만이 아니다. 입지적 장점은 독보적이다. 부평역과 백운역을 아우르는 ‘더블 역세권’의 심장부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향후 개통될 GTX-B 노선과 부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단지의 미래 가치를 폭발시킬 핵심 동력이다. 여기에 인근 캠프마켓(반환 공여지)의 대규모 공원화 사업과 문화공간 조성 계획이 맞물리면서, 도심 속 여유와 첨단 교통망을 동시에 누리는 ‘숲세권·역세권’ 프리미엄이 예고되고 있다.

■ ‘신탁 방식’ 도입으로 사업 리스크 최소화… 투명성·속도 두 마리 토끼 잡다
부평현대1단지가 인천 최초로 신탁 방식을 채택해 고시 접수까지 신속하게 도달한 점도 눈길을 끈다. 파트너로 손잡은 하나자산신탁은 풍부한 자금력과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과거 조합 방식 재건축에서 빈번했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민들 또한 이러한 전문성을 신뢰하며 압도적인 동의율로 힘을 실어주었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부평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