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안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동문들의 화합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계중·고 총동창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안계고등학교 역사관 회의실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모교에 대한 애정과 동문 간 우정을 나누며 총동창회의 발전을 함께 다짐했다.
개교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안계중·고는 지금까지 약 30만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길러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총동창회 역시 세대를 뛰어넘어 선·후배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안계인의 끈끈한 결속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 보고와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총동창회장 추대, 감사 선출,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8대 총동창회장 신동원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총동창회장으로 사영진 회장(대진하이텍(주) 대표)이 취임하며 총동창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했다.
신동원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총동창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사영진 회장 체제가 안계중·고 총동창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전임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신임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사영진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영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개교 80년의 전통을 이어온 안계중·고 총동창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 선후배들의 뜻을 받들어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안계중·고는 1946년 설립 이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모교의 전통을 강조했다.
사 회장은 향후 동창회 운영 방향으로
- 동문 간 소통과 화합 강화
- 모교 발전을 위한 동문회의 역할 확대
- 지속 가능한 동창회 운영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젊은 후배들의 동창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국 각지 동문들과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신문 형태의 동문회보 발행도 검토하겠다”며 “총동창회는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동문의 공동 자산인 만큼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선후배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총동창회의 발전과 동문 사회의 지속적인 화합을 기원했다.
김동건 고문은 축사를 통해 “사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동창회장을 맡아준 사영진 회장께 동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부영 고문은 “사영진 회장을 모시기 위해 여러 동문들이 힘을 모아 설득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동문들의 진심 어린 요청 끝에 오늘의 취임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총동창회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임 회장 추대를 위해 노력한 오세준 자문위원, 장희두 자문위원, 박성무 교수 등 동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범주 고문은 “안계중·고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신임 사영진 회장을 중심으로 동문들이 힘을 모은다면 총동창회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는 동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안계인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모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인연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다. 이날 총동창회에 모인 동문들은 안계인이라는 자부심과 끈끈한 우정을 다시 확인하며,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문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