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천문화재단은 ‘2026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 공모를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예술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 구조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신진 예술인과 경력 예술인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신진 예술인 지원’은 최근 3년간 관련 보조금을 받지 않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력 예술인 지원’은 최근 5년간 3회 이상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다원예술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장르별 균형을 고려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의 과정에는 외부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 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예술인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후원 모금, 창작 공간 지원, 지역 축제 연계 프로젝트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창작 활동의 확장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진 예술인이 경력 단계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 내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 또는 금천구 소재 예술단체로,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3월 18일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 개최된다.
금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창작 기반 형성과 활동 확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성장형 모델”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