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레코드나우는 성교육 강사 김채원의 신간 『나부터 채우는 연애 가이드 — 나를 알고 원하는 연애를 발견하다』를 2026년 3월 17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연애가 스펙이 되고, SNS에서 전시되는 시대다. 수많은 소개팅 앱과 승자독식의 연애 시장 속에서 우리는 정작 '나 자신'을 잃어버린 채 관계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성교육 전문강사로 학교와 기관을 누벼온 김채원 저자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 화려한 기술과 밀당의 공식을 좇을수록 오히려 상처는 깊어진다는 것. 이 책은 그 오해를 바로잡는 데서 출발한다. 사랑을 특별한 서사로 포장하는 대신, "자신을 향한 사랑과 상대를 향한 사랑은 결국 같은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전제에서 연애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연애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전 연애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바꿔야 할까." "관심 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자연스러울까." 이 책은 그 물음들을 회피하지 않는다. 문제는 기술의 부재가 아니라 '나'를 모른 채 관계에 뛰어든 데 있다고 김채원 저자는 짚는다. 스스로를 직시하고 아끼는 것이 상대를 마주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는 것, 이 책은 그 출발점을 구체적인 태도와 실천으로 안내한다.

특히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저자의 독특한 배경에 있다. '성교육 강사가 왜 연애까지 다루냐'는 질문에 김채원 저자는 명확히 답한다. 성교육은 생물학적 지식이나 법적 조항이 아닌, 나와 타인 사이의 '관계 전반'을 다루는 교육이다. 나를 이해하는 법, 관계를 시작하는 법, 스킨십의 예절, 거절과 수용의 언어까지. 연애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민이 이미 성교육의 범주 안에 있다. 저자는 '성교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딱딱함 뒤에 숨은 "건강하게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연애라는 친숙한 언어로 꺼내어 이야기할 뿐이라고 말한다.
책은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4개 챕터로 구성된다. 1장 '연애는 왜 항상 시작이 어려울까'에서는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심리적 원인을 짚고, 연애를 자기계발의 관점으로 재정의한다. 2장 '연애도 운이 아닌 실력이다'에서는 나만의 연애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다루며, 3장 '좋아하는 마음, 꺼내는 게 제일 어렵더라'에서는 플러팅의 본질과 세 가지 필수 조건을 풀어낸다. 4장에서는 호감 표현의 타이밍, 감정 발전 속도의 차이, 거절에 대한 두려움 등 독자가 가장 자주 마주치는 고민에 직접 답한다. 각 챕터 말미에는 워크시트가 수록되어 있어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애가 막막하고 관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연애도 배워야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채원 저자는 말한다. 김채원 저자는 치과위생사로 일하며 얻은 의료 지식 위에 성교육 전문강사의 역할을 더해, 현재 학교와 기관에서 건강한 성문화와 연애를 강의하고 있다.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체레미마카'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며 성과 연애의 교차점에서 일상의 언어로 삶의 태도를 묻고 답하는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간 직후 교보문고 자기계발 카테고리 일간베스트 15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빠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 연애와 다른 관계를 만들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 관심 가는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두려운 분, 관계 안에서 자꾸 나를 잃어버리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시할 것이다.
- 나부터 채우는 연애 가이드 / 레코드나우 / 저자 김채원 / 4,900원
- 교보문고, yes24, 리디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