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952897869402010, DIRECT, f08c47fec0942fa0

기후 위기, 달리는 스타트업들

청년과 여성이 주도하는 기후 기술 스타트업의 도약

유니세프와 글로벌 파트너의 혁신적 지원 모델

한국에 던지는 기후 기술 혁신의 교훈

청년과 여성이 주도하는 기후 기술 스타트업의 도약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 기술 스타트업들은 그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니세프의 혁신사무소가 India Health Fund (IHF) 및 Cambridge Institute for Sustainability Leadership (CISL)과 협력하여 주도한 'Climate Innovation Challenge'는 그러한 과정을 돕는 의미 있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유니세프는 인도, 나이지리아, 네팔, 태국, 우루과이에 본사를 둔 다섯 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기후 위기로 인한 위험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프로그램의 경쟁률은 흥미로울 만큼 높았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총 1,200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초기 단계 기업이 85% 이상을 차지했으며, 88%가 청년 주도로, 79%가 여성 창업 기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광고

광고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글로벌 기후 위기를 해결할 새로운 불씨가 젊은 세대와 여성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모두 홍수, 폭염, 오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정된 다섯 개 기업은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과 기후 문제에 대응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UNICEF Venture Fund를 통해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준비 지원을 받게 되며, 오픈 소스 개발, 비즈니스 및 다양성 전략에 대한 기술 지원을 받습니다.

 

또한 UNICEF 및 생태계 협력자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선정 기업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인도의 'RESPIRER'입니다. 이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교 주변과 차량 내 환경 및 대기 질 데이터를 처리하고, 오염 패턴을 파악해 안전한 환경 설계를 위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광고

광고

 

인도의 대기 오염 문제가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했을 때, 이와 같은 기술은 단순한 분석을 넘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안 제공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RESPIRER의 AI 기반 분석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와 통학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수준이 높아질 때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나이지리아의 'CLIMATRIXAI'는 위성 이미지, 사물 인터넷(IoT) 센서, AI 모델을 결합하여 홍수, 폭염과 같은 환경 재해에 대한 초지역적인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몇 년간 치명적인 홍수 피해를 반복적으로 겪어왔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CLIMATRIXAI의 기술은 위성 이미지를 통한 광역 모니터링과 IoT 센서를 통한 현장 데이터 수집, 그리고 AI 모델의 패턴 분석을 결합하여 홍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이를 통해 재난에 대한 준비와 대응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더 체계적인 위험 관리 모델을 제공합니다. 특히 초지역적 예측 시스템은 특정 지역의 미세한 지형적, 기후적 특성까지 반영하여 더욱 정밀한 예보를 가능하게 합니다.

 

유니세프와 글로벌 파트너의 혁신적 지원 모델

 

단순히 위험 예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중심에 둔 네팔의 'NAXA'의 접근 방식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역사회의 통찰력을 기후 및 위험 데이터와 결합하여 현지화된 위험 프로필을 생성하고, 다국어 준비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의 지형적 특성과 다양한 민족 구성으로 인해 지역마다 기후 위험의 양상이 크게 다릅니다. NAXA는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경험적 지식과 과학적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높은 다문화성과 복잡한 지형을 가진 네팔뿐 아니라 유사한 지리적, 사회적 맥락에 있는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시합니다.

 

태국의 'RIFFAI'는 GIS 레이어, 일기 예보, 지질 지표 및 분류 모델을 AI 시스템에 통합하여 산사태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광고

광고

 

태국의 북부 및 서부 산악 지역은 우기철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으며, 이는 산간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RIFFAI의 시스템은 다층적 데이터 통합을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를 제공합니다. GIS 레이어를 활용한 지형 분석, 실시간 기상 데이터, 토양 및 지질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예측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남미의 우루과이에서 온 'TRYOLABS'는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및 GeoAI를 활용하여 단편적인 기후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후 데이터는 종종 여러 출처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수집되어 통합 분석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TRYOLABS의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이러한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된 분석을 수행하며, GeoAI를 통해 지리적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정책 결정자와 현장 실무자들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광고

광고

 

이들 스타트업의 활동은 기후 변화 대응에서 중앙정부나 대기업의 주도적 역할뿐 아니라, 지역적이고 사회적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다섯 개 스타트업 모두 각 지역의 특수한 기후 위험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일률적인 접근이 아닌 지역화된 전략을 필요로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들이 개발하는 기술의 상당 부분이 오픈 소스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기술의 확산과 협력적 개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에 던지는 기후 기술 혁신의 교훈

 

그러나 새로운 혁신에 대한 정당성은 때로 반론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기술의 실효성이나 재정적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이들이 시장과 기술의 경쟁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그것입니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85% 이상이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우려는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인식하고, UNICEF Venture Fund를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멘토링과 비즈니스 모델 개선 지원을 제공합니다.

 

특히 오픈 소스 기반의 기술 개발을 장려함으로써 개별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장벽을 협력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성 전략에 대한 지원은 이들 스타트업이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도록 돕습니다.

 

88%가 청년 주도, 79%가 여성 창업 기업이라는 통계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청년과 여성 창업가들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자금 조달과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유니세프의 프로그램은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더 다양한 목소리가 기후 기술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Climate Innovation Challenge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도 적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기후 기술 스타트업이 태동하고 있지만, 그 성장과 지원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기후 기술 분야에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더 많은 청년들과 여성 창업가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기술에 대한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지적합니다.

 

국가적 지원과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 비영리 단체,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유니세프의 사례에서처럼 정부, 기업, 국제기구가 협력하여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다면, 실질적인 기후 변화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 위기는 멀리 있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매일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입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한 스타트업들의 활동은 기술이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합니다. 인도의 대기 오염 모니터링, 나이지리아의 홍수 예측, 네팔의 지역사회 기반 위험 관리, 태국의 산사태 예측, 우루과이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모두 각 지역의 절박한 기후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은 이들 기업이 보여줄 성과를 주목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이 이로부터 무엇을 학습하고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글로벌 기후 해결책은 어느 한 국가나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이러한 혁신적 스타트업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최민수 기자

 

광고

광고

 

[참고자료]

unicef.org

작성 2026.03.31 21:32 수정 2026.03.31 21: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전국인력신문 / 등록기자: 최현웅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파킨슨 환자 길치되면 치매 7.3배위험
DMZ 옆에 삼성이 온다고?" 경기도 접경지에 돈바람 불기 시작했다!
꽃피는 봄인데 왜 나만 우울할까?
4년 만에 45%가 사라졌다고? 경기도에서 벌어진 기적!
MZ 입맛 저격한 두바이 찹쌀떡부터 보양 끝판왕 흑염소까지
뇌는 잠들기 전 10분의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처리한다
폭락장에서 내 지갑 지키는 3단계 필살기
줄타기 대신 드론 투입
766억 기부한 이수영 이사장 "또" 서울대에 노벨과학상 인재육성 기부
우리 집 앞 도로, 2030년에 이렇게 바뀐다고?
베드로와 유다의 차이 한국어
가마지천 자전거
아직도 공중화장실 갈 때 구멍부터 확인하세요?
빚 때문에 인생의 끝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자전거 타기와 인생은 똑 같다. 자전거와 인생 이야기 #쇼츠 #short..
자산 30억인데 밥 굶는다? 강남 노인들의 눈물겨운 흑자 도산
디알젬의 거침없는 진격: 초음파까지 접수 완료!
삼성의 역습? 엔비디아의 1,500조 파트너 낙점!
벤츠E 300 주행후기, 음이온 2억개 공기정화, 연비향상 50%가 동시..
내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건 무조건 확인! 경기도 농업의 미친 변화
주말에 뭐해? 도서관에서 갓생 살자!
봄의 생명력으로 마음을 채우다
중동발 경제 한파 터졌다! 한일 재무수장 도쿄서 긴급 회동, 왜?
중동발 경제 쇼크,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약 치료 실적 5배 폭발! 경기도가 작정하고 만든 이것
노후파산의 비명, "남은 건 빚뿐입니다"
"내 집 재개발, 가만히 있다가 2년 날릴 뻔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