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역 경제의 모퉁잇돌인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쾌적한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환경 파수꾼’으로 나섰다.
구로구는 지난 31일,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상권 일대 환경정비를 위한 ‘구소연 거리줍킹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공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5년 체결된 구로구와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 간 ‘온기나눔 자원봉사활동 지원 협약’의 실천적 후속 조치다. 단순히 한 번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질적인 상권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례화’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득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지역 소상공인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 직후 구로구 내 주요 상권과 학교 인근을 순회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세심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소연 거리줍킹단’은 이번 3월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해당 회차에 방문하는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우리 가게 앞, 우리 골목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는 이번 정례 봉사활동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관 협치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손길이 닿은 깨끗한 거리가 지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도 자원봉사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줍킹’이란? 줍기(쓰레기 줍기)와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를 하며 환경을 정비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