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권성장진흥원(대표 전준석)은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3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각각 2시간씩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동의없는 플러팅은 범죄’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청년층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표현과 행동이 어떤 경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짚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언행이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법적 문제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준석 대표는 35년간 경찰로 재직하며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경계, 상황별 판단 기준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내용을 받아들이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 “사소한 행동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학생들은 강의 이후에도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전준석 대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은 지식 전달을 넘어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한다”며 “상대의 동의를 확인하는 태도와 존중의 자세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관계의 기준을 세우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밝혔다.
오산대학교 측은 “학생들이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층이 일상 속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책임 있는 소통 방식을 고민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사례 중심의 교육 방식은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인권성장진흥원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권 중심의 사회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