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존의 형식적인 나무심기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정원 조성 정책으로 전환한다.
부산시는 대규모 장소에서 일회성으로 진행되던 나무심기 행사를 대신해, 가로수 하부와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담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행사 중심 → 생활 속 정원” 정책 전환
그동안 나무심기 행사는 특정 장소에서 단기간 진행되는 행사 위주로 운영되며
ㆍ시민 참여 제한
ㆍ지속성 부족
ㆍ사후 관리 미흡
등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도시녹화 정책을 시민 참여형 일상 정원 조성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 ‘소담정원’이란 무엇인가
‘소담정원’은 “일상 속 소중함을 담은 작은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ㆍ꽃과 나무를 심고
ㆍ공간을 가꾸고
ㆍ지속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니라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 이미 시작된 변화…연제·사상구 시범 추진
‘소담정원’ 사업은 이미
ㆍ연제구 (3월 26일)
ㆍ사상구 (3월 27일)
에서 시민 참여 형태로 진행됐으며, 수영구 등에서도 추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실제 행사에서는
ㆍ가족 단위 시민
ㆍ마을 정원사
ㆍ일반 참여자
들이 함께 가로수 아래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며 도심 속 녹지 확대를 체험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녹화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다”

■ 가로수 아래, 도로변…‘숨은 공간’ 활용
이번 정책의 핵심은 공간 활용 방식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ㆍ가로수 하부
ㆍ보행로 주변 유휴지
ㆍ도로변 자투리 공간
등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적극 발굴해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버려졌던 도시 공간을 생활형 녹지로 전환하는 전략”
■ ‘만개의 정원 도시 부산’ 정책과 연계
‘소담정원’은 부산시의 대표 정원 정책인 ‘만개의 정원 도시 부산, 만개하다’와 연계되어 추진된다.
이 정책은
ㆍ등록형 정원
ㆍ거점형 정원
ㆍ일상형 정원
3가지 체계로 구성되며 소담정원은 시민 생활공간 중심의 ‘일상형 정원’에 해당한다.
■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모델’
부산시는 단순 조성에 그치지 않고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설계를 적용한다.
ㆍ저관리형 식물 식재
ㆍ화목류·숙근초 활용
ㆍ계절별 변화 연출
“관리 효율성과 경관을 동시에 확보하는 지속가능형 정원 모델” 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전문가 참여로 품질 강화
정원 조성에는
ㆍ정원 작가
ㆍ마을 정원사
등 전문가도 참여해 “생활형 정원이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도시경관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 정책 의미…도시녹화의 ‘패러다임 변화’
이번 정책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시민 참여형 도시환경 개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의
ㆍ행정 중심
ㆍ공급 중심
녹지 정책에서 “참여·공유·생활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부산시 “정원문화 일상 속 정착 기대”
부산시 관계자는 “소담정원은 단순 나무심기를 넘어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의 시작점”이라며, “도시 곳곳이 시민의 손길로 다시 태어나 부산 전역이 녹색 활력으로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분석
이번 ‘소담정원’ 정책은 단순 녹지 확대가 아닌 도시 구조 재편형 정책이며, “작은 공간 하나까지 활용하는 촘촘한 도시녹지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시민 참여 + 지속관리 + 생활공간 중심”이라는 3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도시정책 모델로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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