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함으로 기억되던 작가가 왜 가장 날것의 고백을 택했을까.” 부크럼 출판사의 대표 작가 정영욱이 2년 만에 신작 『구원에게』를 내놓으며 교보문고 전국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월 28일 부산점, 3월 29일 대구점, 4월 4일 잠실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독자들까지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도서 『구원에게』는 출간 직후 교보문고 시·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부크럼 출판사와 정영욱이라는 이름은 이미 ‘믿고 읽는 작가’라는 수식어로 통한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편지할게요』 등으로 누적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그는 1992년 천안에서 태어나 2017년 데뷔 이후 매년 꾸준히 수필을 발표해왔다. 이번 『구원에게』는 그 연장선이 아닌, 방향 자체를 바꾼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존의 위로와 다정함 대신, 사랑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도 불편한 감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한번 펼치면 못 덮는 몰입감’,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었다’는 리뷰가 쏟아지며 작품은 빠르게 독자층을 확장했다.
교보문고가 주최한 이번 사인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작가와 독자가 감정을 교환하는 장이 됐다. 현장을 찾은 독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건넸고, 정영욱 작가는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응답했다. 그는 “받은 말과 선물, 응원을 전부 다 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전하며 긴 여정을 함께한 독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작품 속 문장들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가닿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구원에게』는 단순한 신간이 아니라, 한 작가의 문학적 전환점이다. 위로를 건네던 글에서 상처를 드러내는 글로의 이동은 독자에게도 낯선 경험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낯섦이야말로 오늘날 독서가 요구하는 진정성일지도 모른다.
[기사제공]
(주)부크럼 정영욱/정해나
0507-143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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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게』도서 판매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