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발맞춰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들의 실용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본청 공감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훈 전 주일대사를 초청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와 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대 사회의 이념적 편향성과 혐오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미래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를 역임한 이수훈 전 대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 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전 대사는 강연에서 "극단적 사고를 경계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미래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로 '공존하는 사고'를 제시했다. 특히 교육이 이러한 갈등 해소와 평화로운 공존의 토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넓은 시야를 갖추어야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열어줄 수 있다”며, “오늘 강연에서 얻은 실용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다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