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피캄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캄은 미국 현지시간 4월 17일부터 Ulta Beauty(얼타 뷰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입점은 단순 입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계기로 평가된다.
얼타 뷰티(Ulta Beauty)는 미국 전역 약 1,50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형 뷰티 리테일러로, 스킨케어·색조·헤어·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600여 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이커머스와 숏폼 기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해온 피캄은 이번 얼타 뷰티(Ulta Beauty)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체험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실제 구매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홀리바질 버블딥 마스크’다. 해당 제품은 사용 시 발생하는 미세 버블 제형이 피부 노폐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로 소개되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용 후 피부결이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반응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품에는 홀리바질을 비롯해 차가버섯, 영지버섯 등 식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캄 측은 피부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의 활용도를 강조하고 있으며, 일정 조건에서 진행된 시험을 통해 세정 관련 지표와 저자극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성분 중심 소비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피캄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형성된 소비자 경험이 얼타 뷰티(Ulta Beauty) 입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해 브랜드 신뢰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장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인 피캄은 추가 리테일러 입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얼타 뷰티(Ulta Beauty) 입점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