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놀이와 경험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그 결과 아이가 영어를 학습의 부담이 아닌 즐거운 소통의 도구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연수구 ‘링키영어 송도아메리칸타운점’ 최인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링키영어 송도아메리칸타운점] 최인영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링키영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제 삶을 덮친 가장 큰 위기 덕분이었습니다. 그 위기가 저를 '유아동 영어 교육'이라는 사명의 길로 이끌었죠.
과거 저는 여의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친누나에게 간의 80%를 공여하는 대수술을 거쳤고, 2023년에는 태어난 지 백일 된 둘째 아이가 '횡문근육종'이라는 희귀 소아암 판정을 받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아내가 세브란스 암병동에서 아이를 돌보는 약 2년 동안, 저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 대치동 어학원(Prep)에서 밤낮으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당시 소아 암병동에서 생사를 오가며 하루하루 힘겹게 싸우는 아이들을 보면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무언가를 배우는 일상이 얼마나 거대한 기적인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작년 말 둘째 아이가 기적적으로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쳤고, 저 역시 제가 가진 영어라는 무기를 통해 건강한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가장 행복한 첫 관문을 열어주겠다는 강한 결심이 섰습니다.
이것이 오랜 직장 생활을 과감히 정리하고 링키영어 송도아메리칸타운점을 설립하게 된 이유입니다.
![]() ▲ [링키영어 송도아메리칸타운점] 간이식 수술과 아이 투병 시절 |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철저히 5세부터 9세 아이들의 인지 발달 단계에 맞춰, 영어를 '스트레스 받는 과목'이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소통의 도구'로 체득하게 하는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저희는 주입식 단어 암기나 문법 교육을 철저히 배제합니다. 대신,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신체 활동(액티비티)으로 엮어 영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완전히 허뭅니다. 나아가 세계의 전래동화 등 풍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상황극(Role-play)의 주인공이 되어 자연스럽게 입을 열고 발화하도록 이끕니다.
이처럼 책상에 가만히 앉아 수동적으로 하는 영어가 아니라,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 그대로 듣고(리스닝) → 말하고(스피킹) → 읽고(리딩) → 쓰는(라이팅) 순차적 원리를 통해 '진짜 말이 되는 영어'를 체득하는 것이 저희 커리큘럼의 핵심입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원만의 대체 불가능한 특징은 '원장 직강의 디테일한 소리 코칭', '대치동 및 외국계 실무 검증 전문성', 그리고 '내 아이를 통해 직접 증명해 낸 확신'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단어의 뜻보다 '소리 자체'를 완벽하게 모방하게 하는 저만의 특화된 발음 교정 수업입니다. 아이들에게 텍스트의 의미를 먼저 묻고 외우게 하기보다, 원어민의 음성과 똑같은 높낮이(Pitch), 강세(Stress), 리듬(Rhythm)을 마치 성대모사하듯 따라 하게 만듭니다. 수업 중 제가 아이들의 발음을 실시간으로 듣고 세밀하게 직접 교정해 주며 영어를 '글'이 아닌 진짜 '말'로 각인시킵니다.
둘째, 외국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와 대치동의 치열한 교육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거시적인 안목입니다. 단기적인 파닉스 떼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훗날 글로벌 무대에서 영어를 무기로 어떻게 활약할 수 있을지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드립니다.
셋째, 제 두 아이(7세 딸, 4세 아들)를 직접 가르치며 완벽하게 검증을 마친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개원 전, 일반 유치원(비영유)에 다니던 6세 딸을 링키영어에 6개월간 먼저 보내며 철저히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확신은 적중했고, 제 코칭과 링키의 커리큘럼을 흡수한 딸은 작년 12월 '서울교대 및 웅진컴퍼스 주최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최연소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다가올 4세 아들의 영어 교육 역시 제 교실에서 직접 해낼 것입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아이를 지켜낸 아빠의 애틋함에, 내 아이로 직접 증명한 확신을 더해 원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영어를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학원을 '영어 놀이터'라 부르며 환하게 웃을 때, 그리고 교실이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찰 때 가장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과거 저는 소아 암병동의 무거운 고요함 속에서 아이의 얕은 숨소리만 조마조마하게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 교실에서 아이들이 까르르 웃고, 큰 소리로 영어 노래를 부르는 그 평범한 소음은 매일매일 저에게 주어지는 축복이자 기적과도 같습니다. 굳게 닫혔던 아이의 입이 열리고 제가 가르친 정확한 리듬과 억양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육자로서 최고의 희열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 ▲ [링키영어 송도아메리칸타운점] 수상 실적 및 내부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단기적으로는 올바른 영어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송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영어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제가 받은 기적을 사회에 환원하는 교육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은 저희 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교육 멘토로서 학원을 탄탄하게 성장시키겠습니다. 나아가, 제 가족이 큰 시련을 이겨내는 동안 받았던 수많은 위로와 도움을 잊지 않고, 향후 소아암 환우 가족을 지원하거나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봉사·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얻은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조기 교육 열풍 속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영어를 평생의 무기로 삼을 수 있는 '올바른 방향'과 '긍정적인 경험'이라는 점을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조급함을 느끼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질병과 싸우는 아이들을 보며 제가 깨달은 진실은, 아이가 오늘 하루 건강하게 웃으며 무언가를 배우러 가는 그 일상 자체가 이미 엄청난 성취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막 배움의 출발선에 선 5세~9세 아이들에게는 강압적인 선행학습보다 '배움은 즐거운 것'이라는 긍정적인 확신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제7세 딸을 비영유 출신임에도 영어 스피치 대회 최연소 수상자로 키워낸 그 노하우와, 투병하던 아들을 지켜낸 간절한 아빠의 마음으로 송도 학부모님들의 귀한 자녀들을 완벽하게 책임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