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힐스테이트 지금디포레 라돈 피해자의 1인시위가 34일째를 맞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서 오늘도 구호가 울려 퍼졌다.
"방사선 폐건축자재 기업비호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 34일째, 침묵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쌓인다
WHO 지정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148Bq/㎥)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된 지 34일이 됐다.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34일째 방사선 폐건축자재 사용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기업의 침묵이 하루하루 길어지는 동안 라돈이 검출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이 받는 피해는 하루하루 쌓이고 있다.
■ 34일 동안 행정과 사법은 기업의 침묵을 허용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34일째 시정명령도 행정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법원은 라돈 기준치 초과가 계약 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로 피해자의 구제 수단을 막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34일 동안 침묵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사법이 그 침묵을 허용하고 비호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 34일 동안 건물 안 시민들은 무엇을 마셨나
방사선 폐건축자재가 사용된 건물 내외벽, 공용부, 화장실에서 34일째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자재 교체 계획도, 건강 조사도, 보상 논의도 없다. 기업의 침묵이 길어지는 34일 동안 건물 안 시민들이 방사선에 노출된 시간도 함께 길어졌다.
■ "34일째, 멈추면 지는 것입니다"
시위자는 오늘도 법원 앞에서 말했다.
"34일째입니다. 기업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쌓입니다. 멈추면 지는 것입니다. 방사선 폐건축자재를 사용한 기업을 비호하는 시스템 전체와 싸우고 있습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계약은 없습니다. 이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34일이 지나도 라돈이 검출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은 오늘도 생활하고 있다.
리얼에셋타임즈는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