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적 향상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학습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마다 다른 인지 구조와 학습 방식에 주목하는 접근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과학적 분석과 정서적 공감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부평구 ‘3H두뇌학습코칭센터’ 박미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3H두뇌학습코칭센터] 두뇌학습에 대한 시지각 자료 |
Q.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공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두뇌의 결을 찾아 학습의 길을 여는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일반 학원과 달리 3H(Head, Heart, Hands)라는 이름처럼 아이의 두뇌 특성, 정서 상태, 실행 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정밀 진단을 통해 뇌파 검사나 인지 능력 검사를 활용해 집중력이나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등 공부가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파악합니다. 이후 뇌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억지로 오래 앉아 있는 방식이 아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기억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학습 효율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더 나아가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함께 코칭해 아이 스스로 공부할 마음을 갖도록 돕는 ‘마음 근육’을 길러주며 자가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 ▲ [3H두뇌학습코칭센터] 외부 전경 |
Q. 지금의 사업을 통해 지역이나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A. 두뇌학습이 단순히 성적 향상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저는 서로의 다름을 틀림이 아닌 특성으로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 ‘표준화된 정답’에서 ‘개별적 강점’으로의 전환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하나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평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뇌학습을 통해 각자의 뇌 구조와 인지 특성을 이해하게 된다면 “왜 너는 남들처럼 못하니?”라는 질책 대신 “너의 뇌는 이런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구나”라는 인정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는 곧 개인의 잠재력이 묻히지 않는 사회적 기반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 정서적 회복탄력성이 높은 공동체
두뇌학습의 핵심 중 하나는 스트레스 조절과 정서적 안정입니다. 학습자들이 자신의 뇌 상태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충동적인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이러한 개인이 많아질수록 사회 전반의 갈등은 줄어들고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기회의 평등을 넘어선 ‘과정의 공정’
학습 부진의 원인이 단순한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두뇌 기능의 불균형이나 인지 경로의 차이에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각자에게 맞는 ‘안경’과 같은 학습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족함이라는 낙인을 찍기보다 공정한 출발선과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아이의 두뇌를 이해하는 일은 그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두뇌학습을 통한 변화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기술과 만나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Q. 대표님의 고객들이 이 사업장을 통해 어떤 ‘감정이나 기억’을 가지고 가기를 바라시나요?
A. 이곳을 찾은 분들이 3H두뇌학습의 문을 나설 때 마음속에 ‘안도감’과 ‘자기 신뢰’를 품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감정과 기억이 남기를 바랍니다.
1.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깊은 안도감
많은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왜 나는 안 될까,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하는 자책과 불안을 안고 찾아오십니다. 검사 결과와 두뇌훈련을 통해 그 원인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두뇌 작동 방식의 차이였음을 깨닫는 순간 그동안 쌓였던 미안함과 억울함이 풀리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책 대신 수용을, 불안 대신 평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나도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자신감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자신의 두뇌에 맞는 학습 도구를 갖게 되었을 때 느끼는 확신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보이지 않던 글이 읽히고 조절되지 않던 감정이 다스려지는 작은 성공들이 쌓이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해냈다는 성취의 순간과 자신만의 학습 전략이 오래 남는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나를 온전히 이해해 준 사람”에 대한 따뜻함
단순한 분석을 넘어 자신의 어려움을 편견 없이 들어주고 과학적인 근거로 공감해 준 선생님과의 만남이 인생의 전환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그곳에서 나를 제대로 이해해 준 덕분에 삶이 달라졌다고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결국 이곳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와 화해하는 경험을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모든 분들이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각자의 고유한 빛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 [3H두뇌학습코칭센터] 수업 모습 |
Q.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대표님만의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만의 방식은 ‘뇌의 언어’를 ‘마음의 언어’로 번역해 주는 도슨트 방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검사 결과를 수치와 그래프로 설명하지만, 3H 만의 방식은 그 차가운 데이터를 ‘아이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의력이 70점입니다”라고 전달하는 대신, 아이의 뇌가 아직 좁은 강물과 같아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흐르기 어려워 혼란을 겪고 길을 잃는 것이라고 설명해 드리는 방식입니다.
이는 과학이라는 도구로 다가가되 예술적인 공감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께서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시며 이제야 우리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방법을 알 것 같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그것이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저만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먼저 부모님께는 아이의 어려움이 결코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며, 아이가 아직 자신만의 ‘사용 설명서’를 찾지 못했을 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 뒤에는 늘 스스로를 탓하는 부모님이 계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3H두뇌학습은 그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고, 아이에게 맞는 두뇌훈련을 통해 최적의 학습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뇌가 빛나는 방식이 조금 다를 뿐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그 방식대로 자신 있게 나아갈 준비를 하길 바랍니다. 비교와 평가 속에서 지친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와 고유한 색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단순한 잔소리가 아닌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진심입니다.
낙오자가 없는 교육과 각자의 재능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두뇌훈련이라는 정교한 방법으로 그 길을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