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 화장품 브랜드 '비건리비건'이 국내 대표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와의 제조 협력을 기반으로 세럼, 크림, 클렌저 3종 라인업 체제를 완성하며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비건리비건은 2024년 한국콜마와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초 세럼과 크림을 공식 론칭하며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후 클렌저를 추가 출시하면서 세안부터 보습까지 기초 스킨케어 전 단계를 자사 제품으로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제품 개발의 핵심은 대체 원료 전략이다. 비건리비건은 동물성 원료를 단순히 배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원료를 적극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한국콜마의 연구·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이러한 원칙을 제품 품질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신생 비건 뷰티 브랜드가 한국콜마급 ODM 파트너와 초기부터 협업 체계를 구축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조 기반의 안정성이 확보되면 후속 제품 개발과 생산 확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ODM 제조 방식의 특성상 원료와 포뮬러의 독자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브랜드 차별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유통 측면에서도 행보가 빠르다. 국내에서는 자사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우체국몰 등 10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에 입점한 상태이며,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쇼피 공식 스토어를 운영하고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 등록을 완료해 올해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비건리비건 관계자는 "한국콜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3종 라인업을 기반으로 추가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국내외 유통 채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