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식재료 캐비어의 대중화를 내세운 입문형 브랜드 에클레어 캐비어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비어 유통사 캐비어마스터는 지난 4월 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에클레어 캐비어의 1차 입고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 측은 기존 파인다이닝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 식탁으로 소비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과 소용량 제품 구성이 주효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에클레어 캐비어는 인생 첫 캐비어, 데일리 캐비어를 콘셉트로 5g, 10g, 30g, 50g 등 소용량 제품군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감자튀김이나 홈파티 메뉴 등 일상 음식과의 조합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은 논-파스퇴라이즈드(non-pasteurized) 형태로 수입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캐비어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기 위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살균 식품 특성상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의 관리 중요성도 함께 언급된다.
외식업계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캐비어마스터는 500g 이상 대용량 제품의 경우 냉장 또는 냉동 방식으로 공급이 가능해 업장 운영 환경에 맞춘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춘 라벨 및 로고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캐비어마스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차 물량 입고와 함께 칼루가·칼루가 하이브리드·오세트라 등 3가지 품종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체험형 선물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캐비어를 특정한 날에만 소비하는 식재료가 아니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품종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이 소유에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소용량 제품 중심 전략과 외식업 맞춤형 공급 방식이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