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독교 음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부산에 모여 새로운 문화적 변혁을 논한다. 한국기독음악협회(K-CCM)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아티스트 개더링 인 부산(Artist Gathering in Busan)’이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부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유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티스트들의 내면적 영성을 회복하고, 이를 예술적 결과물로 표출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1시 30분, 텐사운드밴드(TENSOUNDBAND)의 오프닝으로 문을 연다. 안민 회장(한국기독음악협회)과 권종오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가 오픈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재기 목사의 집례로 개회 예배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키노트 스피치(KeyNote Speech)에서는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박종암 선교사가 ‘인사이드아웃’을 주제로, 국제푸른나무 대표 곽수광 목사가 ‘아티스트 개더링’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서 예술가들이 지녀야 할 시대적 소명과 본질을 짚어준다. 저녁 시간에는 송정미 회장과 김유현 목사의 웰컴 메시지에 이어 김도명 목사가 이끄는 ‘팀룩 워십’이 진행되어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밤을 선사한다.
행사의 대미는 ‘가족 사랑 콘서트’가 장식한다. 이는 전문가들만의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복음화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티스트 개더링은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1인당 회비는 3만 원이며, 특히 부산 외 지역에서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숙박비의 50%를 지원한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역량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아티스트들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려는 주최 측의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독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내면의 신앙을 예술적 동력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일어날 문화적 파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 아티스트 개더링 인 부산'은 한국 기독교 예술계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들의 '인사이드'가 변화될 때, 세상으로 향하는 '아웃'의 영향력 또한 성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