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트래블테크 기업 트래포트(대표 안경열)와 손잡고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 특화된 결제 및 운영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쿠콘이 보유한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 전용망 기반의 금융·결제 인프라와 트래포트의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 중심 트래블테크 역량을 결합해, 여행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여행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검색, 예약, 결제, 발권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 산업 전반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특화 솔루션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양사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트래블테크 분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결제 시스템 개발과 OTA 운영·관리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실증 사업을 통해 제휴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해 기술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금융 및 공공 중심 사업 영역을 여행 산업으로 넓히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한다. 더 나아가 금융, 헬스케어,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API를 트래블테크와 결합해 보험, 의료, 물류 등 인접 산업으로의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여행 산업은 데이터와 결제 인프라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쿠콘이 축적해 온 데이터 연결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래포트의 전문성과 쿠콘의 금융·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여행 데이터를 새로운 핵심 수익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포트는 2008년 설립된 이후 GDS 기반 OTA 솔루션을 제공해 온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항공, 호텔, 렌터카 등 글로벌 여행 상품의 실시간 예약 연동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저가 상품 추천, 호텔 정보 API, 예약부터 결제까지 통합 처리하는 메타부킹 플랫폼 등을 운영하며, 하나투어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여행·숙박 플랫폼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쿠콘은 2006년 설립 이후 약 20년간 데이터 수집과 연결, 조직화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oc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