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가 지역사회 기반의 마약류 중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내 마약류 중독치료 동행의원 6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독 회복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중독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중독 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우울·불안 등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중독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정신건강의학과 중심의 치료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협약에 참여한 김정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인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울포레스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에스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청담율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강남구 내 초기 중독 환자 발굴과 외래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약류 중독치료 동행의원’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초기 중독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으로, 현재 서울시 내 총 34개소가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의료기관은 외래 진료를 통한 의학적 개입을 담당한다. 양측은 향후 중독 예방, 회복 지원 정보 공유, 회복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독 치료의 외래 유지율을 높이고, 치료와 재활의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회복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독의 만성화와 재발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기환 센터장은 “동행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축”이라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치료 연계와 지속적인 회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도박, 약물, 디지털 등 4대 중독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 치료 연계, 예방 및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