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이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명 가치와 경제적 관념을 동시에 심어주는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섰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29일 제주북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과 금융 교육을 결합한 ‘꿈을 심는 DAY’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농업의 소중함을 모종 심기 체험을 통해 직접 느끼고, 동시에 돈의 흐름과 저축 등 기초적인 금융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흙을 만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과정이 곧 올바른 소비와 저축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제주시농협은 제주북초등학교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바탕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도남초, 제주동초, 동화초, 노형초 등 제주시 내 4개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체험 후기를 담은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농업과 경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복안이다.
고봉주 조합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정직한 땀방울이 주는 수확의 기쁨과 함께 건강한 금융 지식을 배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꿈을 심는 DAY’ 운영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교육적·사회적 성과가 기대된다.

강력한 교육은 바로 '경험'이다. 제주시농협의 이번 시도는 칠판 앞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손에는 흙을, 머리 속에는 건강한 경제 지도를 그려넣어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듯, 오늘 아이들이 심은 '꿈'이 훗날 제주를 이끌어갈 현명한 경제인이자 농업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자라나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농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경작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보여준 이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