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역사 교사 100명으로 구성된 ‘역사 선도교사단’을 출범한다.
교육부는 5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역사 선도교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월 발표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 선도교사단은 역사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시도교육청 추천을 통해 전국 초·중·고 역사 교사 100명으로 구성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4명, 고등학교 교사 44명이 위촉됐다. 선도교사단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역사교육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참여한다.
발대식에서는 역사 선도교사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및 ‘2026학년도 역사 선도교사단 운영 계획’ 안내가 진행된다. 또한 이미미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 역사 교사 전문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역사 선도교사단은 앞으로 탐구 중심 역사 수업 확산을 위한 수업·평가 지원자료 개발과 검토에 참여한다. 또한 정책연구와 전문가 협의회에 참여하고, 권역별 역사교육 연수의 자료 개발과 강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선도교사단이 정책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계·동계 연수와 정책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사교육 정책이 실제 학교 수업에서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선도교사단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자료로는 ‘탐구 중심 역사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 4종, ‘초등 역사 탐구·체험 활동자료’ 3종, ‘한국사 깊이 읽기’, ‘역사 수업 설계·운영 길잡이’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역사 선도교사단 출범은 역사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과 자료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석하는 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역사 교사의 전문성과 수업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현장 교사 중심의 지원 체계가 강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 역사교육 내실화는 현장 교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정책과 수업으로 이어질 때 가능하다”며 “교육부는 역사 선도교사단이 학교 현장의 수업 연구와 실천을 확산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탐구하는 수업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역사 선도교사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역사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와 정책 간담회를 연계해 역사교육의 현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