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제조에서 출발해 동물병원·보호소 운영과 구독형 케어 멤버십까지 직접 운영하는 토탈펫케어 기업 주식회사 주오컴퍼니(충남 천안)가 사업 영역을 관광으로 넓힌다. 회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반려동물 동반 관광 추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오컴퍼니의 가장 큰 강점은 '직접 한다'는 점이다. 2020년 설립 이후 화성 HACCP 인증 공장에서 사료·간식을 직접 생산해 천안 물류센터로 전국에 공급한다. 여기에 동물병원·펫샵 같은 오프라인 거점과 토탈펫케어 멤버십까지 직접 운영한다. 제조-유통-의료-케어를 한 회사가 잇는 구조여서, 추천에 그치는 일반 플랫폼과는 다르다. 누적 약 8만 3,000건의 반려동물 개체 데이터와 등록 특허 7건, HACCP·ISO 인증도 회사가 쌓아온 자산이다.
AI 상담도 빼놓을 수 없는 축이다. 그동안 축적한 반려동물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사료·영양부터 건강·행동까지 보호자의 궁금증에 24시간 답하는 'AI 수의 상담'으로, 여행지에서도 반려동물의 상태를 곁에서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판매'보다 '관계'다. 입양 브랜드 '사랑해주오'는 동물을 사고파는 대신 무료 리호밍과 입양 교육·건강검진으로 준비된 보호자를 잇고, 노령견이나 유기동물처럼 펫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에게는 자체 재원으로 의료비를 직접 지원한다.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를 책임지겠다는 방향이다.
이번 관광 사업은 이런 기반 위에 얹힌다. 회사는 한국관광공사가 개방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공공데이터(TourAPI)를 전국 장소의 토대로 삼고, 자사 반려동물 데이터와 AI 추천 기술을 결합해 반려동물 한 마리에게 맞는 여행지·숙박·카페·이동 코스를 추천하는 플랫폼을 만든다. 관절이 약한 노령견에게는 계단이 적고 동선이 짧은 곳을, 더위에 약한 반려견에게는 그늘과 냉방이 있는 곳을 추천하며, '왜 이곳인지'와 방문 전 확인사항까지 함께 안내한다. 단순 평점 나열이 아니라 근거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주오컴퍼니는 추천에 그치지 않고, 검증된 우수 장소를 지역 제휴처로 연결해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을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동·숙박·여행 중 의료 접근성까지 자사 케어 인프라와 연결해, 반려가족의 여행 전 과정을 하나의 안심 여정으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주오컴퍼니 이혜경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에서 보호자가 가장 걱정하는 건 '우리 아이에게 정말 괜찮은 곳일까'라는 불안이다. 우리가 쌓아온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더해, 막연한 추천이 아니라 근거 있는 안심을 드리고 싶다"며 "반려가족이 더 멀리, 더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사 소개] 주식회사 주오컴퍼니는 2020년 설립된 반려동물 토탈케어 기업으로, HACCP·ISO 인증 기반의 사료·간식 제조부터 동물병원·펫샵 운영, 구독형 케어 멤버십까지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