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예술영화 《포킴스: 네 남자의 이야기》(감독 이용석)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KOCCA ON SCREEN’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이후, 캐나다와 미국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해외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포킴스: 네 남자의 이야기》는 최근 미국의 리치먼드 국제영화제(Richmo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캐나다의 몬트리얼 인디펜던트 영화제(Montreal Independent Film Festival)에 공식 선정됐다. 두 영화제 모두 북미 지역에서 독립영화와 신진 감독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온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가의 독립예술영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이다.
국내 독립예술영화 인증을 받은 이 작품은 상업영화와는 차별화된 시선으로 디아스포라와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영화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네 명의 ‘김씨’ 성을 가진 남자들이 각자의 상처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이들의 여정을 통해 소속감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는 배우 박노식, 김최용준, 정영기, 진주형을 비롯해 서영희, 안민영이 합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용석 감독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통해 또 다른 행보를 이어간다. 부천초이스 국제경쟁 부문에 AI 하이브리드 장편 영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선보이는 한편, ‘2026 부천 AI 콘텐츠 서밋’ AI·XR 크리에이터 쇼케이스의 발표자로도 선정되며 영화계와 AI 콘텐츠 산업 양측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꾸준히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탐구해 온 이용석 감독은 최근 생성형 AI와 실사 영화 제작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초이스 국제경쟁 부문 진출과 AI 콘텐츠 서밋 쇼케이스 참가를 동시에 확정 지은 이용석 감독이 이미 시작된 해외발 훈풍에 이어, 이번엔 대한민국에서 어떤 기분 좋은 첫 소식을 전해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