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27일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퓨처스(2군)리그 팀인 울산 웨일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4시즌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소속팀 찾기다. 등번호는 9번, 올 시즌 연봉은 3,000만 원이다.
최지만은 입단 소감에서 "재활 중임에도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준 울산 웨일즈 측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운동에 집중해 건강한 모습으로 성적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지만의 합류는 침체된 퓨처스 리그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시애틀 매리너스를 시작으로 미국 야구의 시스템을 몸소 체험한 베테랑이다. 그의 입단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울산 웨일즈 내 젊은 유망주들에게 메이저리그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이저리거 출신 스타 플레이어의 등장은 퓨처스 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리그 전체의 관행 개선 및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할 ‘흥행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지만은 KBO 규정에 따른 해외파 복귀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다. 울산 웨일즈에서의 활약은 그가 국내 최정상급 무대인 KBO 리그로 진입하기 전 완벽한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웨일즈 관계자는 "최지만 선수의 영입은 팀의 승패를 떠나 한국 야구계 전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빅 리그의 압박감을 뒤로 하고 울산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최지만. 그의 방망이가 퓨처스 리그를 넘어 한국 야구 전체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