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어는 여전히 ‘시험 과목’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진짜 영어는 점수나 등급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위한 도구다. 영어로 자연스럽게 생각을 말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능력은 단순히 문법이나 단어 암기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발음, 그리고 듣기와 말하기의 반복 훈련이 함께 이루어져야 비로소 영어는 ‘말이 되는’ 언어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구로구 ‘글로리아진스잉글리쉬 진쌤영어’ 김혜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글로리아진스잉글리쉬 진쌤영어] 김혜진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진쌤영어를 설립한 데에는 10년이라는 유학 기간 동안 제가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학생들이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실제 해외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고, 그런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마음을 바탕으로 진쌤영어를 설립하게 되었고, 한국 학생들이 영어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영어에서 발음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닉스(Phonics)는 영어 학습의 가장 핵심적인 출발점 중 하나입니다. 파닉스를 제대로 익힌 학생은 중학생, 고등학생,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읽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파닉스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처음 보는 영어 단어를 정확히 읽지도, 올바르게 발음하지도 못하죠.
한국어와 영어는 입 모양부터 소리를 내는 방식까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파닉스를 정확히 배우는 것이 곧 ‘진짜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해외에 나가서도 자신 있게 또렷하게 말할 수 있는 힘, 바로 그 출발점이 파닉스입니다.
또한 영어는 귀가 먼저 열려야 입이 열린다는 말처럼, 듣기가 말하기보다 먼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진쌤영어에서는 파닉스 학습과 동시에 리스닝 훈련도 함께 시작합니다. 매일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는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네 가지 영역이 골고루 발전해야 비로소 ‘진짜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만 잘해서는 부족하죠. 진쌤영어에서는 이 네 가지 영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티칭 수업과 코칭 수업을 병행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영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Teaching 수업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지식과 목표를 전달하는 단체 수업으로, 영어의 네 가지 기본 영역인 Reading(읽기), Speaking(말하기), Writing(쓰기), Grammar(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원서를 정독함으로써 영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훈련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반면 Coaching 수업은 학생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1:1 맞춤형 개별 수업으로 Ready Action(회화 표현 훈련), Dictation(받아쓰기), Word Test(단어 시험), 그리고 다독 프로그램(S.R/A.R)을 통해 개별 학습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실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코칭합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진쌤영어에서는 ‘르네상스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영어 독서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S.R/AR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1980년에 처음 개발된 온라인 기반의 북 퀴즈(Book Quiz) 시스템으로, 학생이 자신의 AR 레벨에 맞는 영어 원서를 읽고, 그에 대한 온라인 퀴즈를 풀면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S.R 프로그램은 토플이나 텝스처럼 리딩(독해), 어휘, 문법 등의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현재 AR 지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R 지수 GE 2.4는 미국 학년 기준으로 2학년 4개월 수준의 독서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영어 독해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매달 자신의 독서 지수를 평가받으며, 지속적으로 독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습니다.
영어 원서 읽기는 정독과 다독이 병행될 때 가장 효과적이며, 아이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이를 위해 정규반 수업에서는 원서 정독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고력을 기르며, 다독을 통해 독서의 지속성과 영어 문해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원서를 꾸준히 읽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 구조를 익히게 되며, 이는 라이팅 실력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알파벳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던 한 초등학생이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 미국 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준의 우수한 영어 성적을 받으며 유창하게 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한, 영어에 흥미를 잃고 거의 포기하려 했던 학생이 진쌤 영어학원에 와서 영어의 재미를 다시 발견하고, 스스로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느끼는 감동은 진쌤 교육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 [글로리아진스잉글리쉬 진쌤영어] 학원 내부 모습 및 할로윈 행사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진쌤영어는 학생 한 명, 한 명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교육자로서 마음을 다해 수업에 임하고자 합니다. 처음 가졌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가치를 잃지 않고 꾸준히 지켜가는 학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목표입니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책을 읽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넓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것 역시 앞으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우리 주변에 영어학원은 너무 많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정보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학원을 선택할 때 규모나 유명한 학원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맞은 학원을 찾아 한 학원에서 열심히 꾸준히 다니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