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6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하수도 관련 시설의 작업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실제 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실효성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와의 협력 아래 추진됐으며, 산업안전교육 전문가 강사의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소 결핍, 유해가스 중독, 화재, 폭발 등 치명적인 사고 유형과 그 원인 분석, 대처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밀폐공간’이란 통풍이 잘되지 않는 좁고 제한된 공간으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산소 결핍 및 유해가스 존재 등으로 인해 작업자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장소다. 대표적인 예로는 맨홀, 정화조, 하수 처리시설, 탱크 내부 등이 있으며,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유해가스 발생률이 급증해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재해의 절반 이상이 사망사고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작업이 아닌, 생사를 가르는 고위험 작업임을 방증한다. 이에 성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방법, 개인 보호장비 착용법, 사전 공기질 측정 등의 내용이 강조되었으며, 실제 재해 사례 영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현장의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안전 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재난은 언제나 방심에서 시작된다. 성남시의 이번 예방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이 작업자의 생명을 지킨다는 점을 실감하게 한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사고 제로 도시’를 위한 안전 행정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