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그 언어가 사용되는 문화까지 이해하는 일이다. 언어는 곧 생각의 틀이고, 문화는 그 틀을 형성하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같은 표현이라도 문화적 배경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언어 속에는 그 사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진정한 외국어 실력은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양주시 ‘JDM행복영어학원’ 이동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JDM행복영어학원] 이동선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아이들이 영어를 단지 문법을 외우고 시험을 치르기 위한 과목으로 여기기보다는, 영어라는 외국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발견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아이들, 그리고 성인 학습자들조차 영어를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여전히 영어 교육이 ‘문법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결국 하나의 ‘언어’입니다. 언어란 곧 사람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수단이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고방식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도구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문화마다 다르고, 따라서 같은 상황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말의 ‘식은 죽 먹기’ 같은 표현은 영어권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일 수 있고, 영어권에서 흔히 쓰이는 "You hit the jackpot."과 같은 표현도 우리에게 낯설기 마련입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넌 jackpot을 때렸다'이지만, 실제로는 '너 땡잡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울 때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 보고, 우리말과는 다른 사고의 구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영어 문장을 읽고, 듣고, 쓰면서 글쓴이나 화자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접근해 보는 것이야말로 진짜 영어 교육의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문법이라는 틀을 벗어나 영어만의 사고 흐름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속에서 영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기쁨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행복한 배움의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지금의 JDM행복영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JDM행복영어학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식 생각 발견 및 이해 중심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수업의 핵심은 문법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영어가 가진 고유한 흐름과 사고의 패턴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발견 – 이해 – 적용’의 3단계 학습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의 구조를 깨닫고, 자기 언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생각하는 영어 학습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모든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레벨에 맞춘 소수정예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며, 단순히 학교 시험을 위한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통해 영어적 사고와 기본 지식을 확장해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깊어지면, 학교 시험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 [JDM행복영어학원] 학원 전경 |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JDM행복영어학원의 수업은 학생들이 영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영어식 사고의 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원리 이해 중심’ 수업을 지향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He laughed at me라는 문장을 1 형식 문장이라고 분류하고, laugh at은 ‘~을 비웃다’라는 숙어로 암기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저희는 형식을 구분하거나 문법 용어를 나열하는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누가? 어떤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그가 웃었다”는 사고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그다음 “왜 at을 썼을까?”라는 질문을 이어가며, at이라는 전치사의 근본적 의미가 ‘점(point)’이며, 이 점은 지점, 시점, 시선 또는 타깃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He laughed at me는 단순한 숙어가 아닌, ‘그가 웃었다, 나를 향해’라는 타깃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smile at, look at, stare at, glare at 같은 표현들 역시 ‘행동 + 대상’이라는 영어식 사고의 흐름으로 확장됩니다. 이처럼 저희는 단순한 암기를 지양하고,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영어적 사고를 스스로 넓혀갈 수 있도록 이끕니다. 학생에게 물고기를 잡아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시스템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매월 시행되는 월말 확인 시험에서는 100점을 받을 경우 수강료 10% 할인, 90점 이상은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분기별 모의고사에서는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5%, 10%, 5%의 장학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학교 시험에서도 성적 우수자에게 추가 장학금이 제공되며, 가족 할인, 친구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셋째, 모든 수업은 영상으로 녹화되어 2주간 보관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석한 경우에는 보충 일정을 통해 해당 수업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째, 수업은 월 10회 진행되며, 정규 수업 8회와 특강 수업 2회로 구성됩니다. 정규 수업은 매주 2회, 월수반 또는 화목반으로 4주간 운영되며, 특강 수업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학생들이 부족했던 부분이나 놓친 내용을 중심으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성적’보다 ‘사람’을 먼저 봅니다.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먼저 읽고, 그 위에 영어라는 학습을 쌓아 올리는 것이 저희 수업의 진정한 시작입니다. 아이마다 다른 성격과 배움의 속도를 존중하며, 한 명의 선생님이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성장해 가는 ‘관계 중심 영어 수업’을 운영합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학교 내신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선생님, 교과서 지문을 다 외워야 하나요? 학교에서 외우라고 하던데요.” 이럴 때 저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 있어? 혹은 그 안에 쓰인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는 친구 있어?” 그러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정도는 평소 수업에서 늘 다뤄서 괜찮아요”라고 말하죠.
그 말을 들으면 저는 말합니다. “그럼 충분해. 학교 시험은 지문을 그대로 외운다고 잘 보는 시험이 아니야. 실제 시험에서는 지문이 대부분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을 통째로 외우는 건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 낭비야. 평소처럼 수업에서 했던 대로, 영어의 흐름과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히 잘 준비할 수 있어.”
그리고 저는 덧붙입니다. “학교마다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내가 정확히 알려줄게. 선생님 역할이 뭐겠니? 너희가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거야.”
실제로 내신 시험지를 보면 지문이 많이 바뀐 상태로 출제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은 대부분의 문제를 정확히 풀어냅니다. 간혹 1~3개 정도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대체로 실수 때문이고, 그럴 때마다 저는 ‘다음 시간엔 이 틀린 부분을 다시 이해시켜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일수록 저는 지문을 외우는 영어가 아닌, 의미를 이해하는 영어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길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 [JDM행복영어학원] 학원 전경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 공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으로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우리 안에 한국적인 사고방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고 있듯, 영어식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영어 교육자로서, 지금 제가 거주하고 있는 양주시 덕계동을 넘어, 대한민국 곳곳의 모든 학습자들에게 “발견 – 이해 – 적용”이라는 사고의 흐름을 기반으로 한 ‘생각하는 영어’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스스로 언어를 이해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아는 영어 학습. 그 시작을 함께하는 길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영어는 단순히 학년에 따라 나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지금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다면, 아마 중국어를 구사하는 초등학생보다도 능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초등학생인 것은 아니죠.
이 말의 요점은 영어 공부를 학년이라는 기준에 갇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언어 학습을 학년별로 구분하고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영어 실력 향상을 더디게 만들 뿐입니다.
언어는 시작 시점보다 중요한 것이 ‘어떻게 배우느냐’입니다. 그리고 일단 하나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가능한 최단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기고, 스스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JDM행복영어학원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영어 지문들을 함께 읽고 분석하며, 영어식 사고를 발견하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3단계 학습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를 진정으로 익혀가도록 지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시험 대비가 아닌,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체득하게 되고, 나아가 마스터 수준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철학과 방향은 JDM이라는 이름 안에 담겨 있습니다. JDM, 즉 "Juniors Develop into Masters", 주니어 수준의 학습자가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익히고, 깊이 있는 이해와 적용을 통해 마스터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의미합니다. JDM행복영어학원에서 영어 공부의 본질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