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5년 세종학당 신규 지정 결과, 9개국 11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6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전 세계 세종학당은 총 87개국 252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3개국 94개 기관이 신청해 역대 최고인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정심사위원회는 약 4개월에 걸쳐 서류 및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며, 한국어 교육 역량과 운영 능력을 기준으로 최종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신규 지정 국가로는 이집트(2개소),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중국(2), 필리핀,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집트는 카이로·알렉산드리아 대학교에서 신규 운영되며, 기존 수강 대기자만 1,285명에 달할 정도로 한국어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우즈베키스탄도 국내 유학생 수 증가와 TOPIK 응시자 급증에 따라 추가 지정됐다.
문체부는 2030년까지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 20개소를 중심으로 총 350개소 이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서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 전초기지”라며 “역량 있는 학당 확대를 통해 국제문화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