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 못하는 사람의 공통점 5가지, 당신은 몇 개나 해당되나?”

협업도, 커뮤니케이션도, 실행도 어긋난다 – 일 못하는 사람들의 결정적 패턴

왜 어떤 사람과는 함께 일하기 싫을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과 일할 때는 그 실수보다 더 큰 피로가 남는다. "왜 이렇게 보고가 뒤죽박죽이지?", "왜 자꾸 일정을 어기는 거야?", "왜 이렇게 대화가 답답하지?"라는 질문이 반복된다면, 아마 그 사람은 조직에서 ‘일못러’로 인식되고 있을 것이다.

 

‘일잘러’는 단순히 결과를 잘 내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일의 흐름을 설계하고, 팀을 이끌며, 소통하고, 끝까지 실행하는 전반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반면 ‘일못러’는 결과 이전에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신뢰를 무너뜨린다.

 

일잘러와 일못러의 차이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오늘날 많은 조직이 학벌이나 자격증보다 ‘일머리’를 중시한다. ‘일머리’란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인지, 팀워크를 해칠 요소가 없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 능력이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보고서 한 줄을 작성하는 방식, 회의에서 질문하는 태도, 마감 일정을 관리하는 자세 등은 업무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결국 ‘일잘러’는 스스로를 관리하고, 타인과의 협업에 능하며, 목표를 향해 유연하게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특정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실무에서 자주 보이는 ‘일 못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1. 말은 많지만 요점은 없다

일못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쏟아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요점 없이 장황하게 말하거나, 필요 없는 배경 정보를 먼저 제시하면 듣는 사람은 핵심을 놓치게 된다. 

 

보고는 간결하고, 공유는 신속하며, 피드백은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야 업무의 흐름을 깨지 않는다. 일잘러는 항상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상대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2.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다

일못러는 계획을 세우는 데는 능하지만, 실행 과정에서 흐트러진다. 계획은 있지만 실행이 없고, 시작은 화려하지만 끝맺음이 허술하다. 일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그 과정을 아무리 열심히 했더라도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일잘러는 일정 계획을 명확히 하고, 중간 점검을 통해 방향을 조정하며, 기한 내에 책임 있게 마무리한다.

 

3. 협업보다는 독단에 익숙하다

‘일못러’는 혼자 일하는 걸 선호하며,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 한다. 피드백을 받으면 방어적으로 반응하고, 공동의 목표보다는 개인의 방식이나 감정에 집착한다. 그 결과, 팀워크는 무너지고 분위기는 경직된다. 일잘러는 공동의 목표에 집중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업 중 발생하는 갈등도 목표 중심으로 조율한다.

 

4. 업무 요청과 마감일을 잊는다

일못러는 모든 일을 기억에만 의존하려 한다. 결과적으로 업무 요청을 누락하거나 마감일을 놓치고, 같은 설명을 반복하게 만든다. 이런 습관은 결국 팀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일잘러는 업무 요청, 일정, 피드백을 모두 기록하며, 필요할 때 적절하게 리마인드한다.

 

5. 자기평가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일못러는 자신이 한 일을 기준 이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팀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지적을 받으면 “이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하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넘긴다. 반면 일잘러는 결과가 나왔을 때 먼저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라고.


 

실행력과 협업력을 높이는 습관의 차이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의 시작보다 ‘마무리’에 에너지를 더 쏟는다. 그들은 일을 끝낸 후에도 회의록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정리하며, 다음 단계를 계획한다. 일을 끝내는 방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동료들에게 ‘이 사람은 믿을 수 있다’는 신호가 된다.

 

그들의 또 다른 습관은 ‘상대방의 기대’를 예측하는 능력이다. 상사가 궁금해할 포인트, 팀원이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만으로도 협업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이는 데이터 분석보다 중요하고, 프레젠테이션 스킬보다도 먼저 갖춰야 할 업무 태도다.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업무 능력은 실력보다 습관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습관은 곧 신뢰가 된다. 팀과 조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대부분의 결과는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당신은 지금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이다.

 

당신은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중 몇 개에 해당하는가? 만약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이 바꿀 기회다.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정리하고, 협업 방식에 변화를 주며, 실행력을 키우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자. 

 

‘일못러’에서 ‘일잘러’로 바뀌는 길은 생각보다 멀지 않다.

 

 

 

 

 

 

 

작성 2025.07.28 16:08 수정 2025.07.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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