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심는 것이 아닌, 학습의 지형을 바꾸는 수학 교육인 `테라포밍(Terra Forming)`이라는 컨셉 아래,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과 사고 구조, 심리적 환경까지 재설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학학원이 등장했다. ‘테라포밍’이란 본래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행성에 산소, 물, 온도, 지형을 조성해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이 개념을 수학 교육에 접목한 학원은, 기존에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던 학생들의 내면에 다시 ‘생각하고 싶어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학습의 지형과 기후, 나아가 정서적 자생력까지 바꾸는 수학 교육, 그 변화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되찾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광명시 ‘티에프수학학원’ 윤희승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티에프수학학원] 윤희승 원장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TF수학학원은 ‘테라포밍(Terraforming)’, 즉, 새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단순히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시작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수학을 가르치며 마주한 수많은 학생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수학을 배워왔음에도 여전히 두려움과 좌절 속에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수학은 꼭 이과를 선택하거나 직업적으로 쓰기 위한 것만은 아닌데, 왜 유독 이 과목은 어렵고, ‘수포자’라는 말까지 일상화되었을까 하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수학적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학습의 태도와 습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초부터 올바른 방식으로 배우고, 개념을 연결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며, 노트를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누구든 고등학교 수학까지 완주할 수 있습니다.
TF는 바로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 수학학원입니다. 학생의 학습 태도와 습관, 사고의 구조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TF의 핵심 목표입니다. 단순히 점수를 올리는 곳이 아니라, 수학을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TF수학학원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의 학습 환경과 태도를 만들어주는 데 있습니다. 일반적인 학원이 문제 풀이와 단기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반면, TF수학학원은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탄탄한 태도와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학원은 학생의 한 달의 개별 학습 목표를 수립합니다. 그 학습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하면서, 바르게 앉아 있는 자세부터 글씨 쓰는 것, 식 쓰는 것 등의 모든 습관들,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여길 수 있는 모든 부분의 학습 태도를 바꾸고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모여 학생의 학습 태도와 사고 습관, 표현력까지 바꾸는 ‘환경적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TF수학학원은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함께 설계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학원을 넘어, 아이의 공부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든든한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 ▲ [티에프수학학원] 내외부 전경 |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TF수학학원의 핵심 커리큘럼은 ‘한눈에 보는 수학연대기(한수연)’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선행이나 개념 암기가 아닌, 학생의 ‘수학적 사고 환경’을 근본부터 재구성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한수연’은 수학 개념들을 단편적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계통적으로 개념을 재배열하고, 각 단원 간의 흐름과 맥락을 연결시켜 학생이 수학을 ‘이해하고, 구조화하며, 스스로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두 가지 핵심 도구는 TF만의 MY NOTE 시스템과 수학 말하기 수업입니다. 학생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며, 설명해 보는 과정을 통해 수동적인 공부가 아닌 ‘주도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게 됩니다.
TF는 이 모든 과정을 ‘이해 – 정리 – 표현’이라는 3단계 학습 구조로 체계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커리큘럼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공부 방식과 태도, 사고방식까지 변화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학습 환경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늘 수학에 자신 없어하던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직접 개념을 설명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던 날입니다. 처음에는 단답형으로 겨우 말하던 아이였지만, 풀이 과정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수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서술형 풀이 훈련을 통해 점차 자신 있게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느 날 그 학생이 “수학이 처음으로 재미있어요”라고 말했을 때, 저는 이 학원을 시작한 이유를 다시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TF수학학원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Terra Forming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학생의 변화를 이끄는 진짜 과정임을 그 아이를 통해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 한 명의 변화가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보람이자, TF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 ▲ [티에프수학학원] 수업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TF수학학원의 미래 목표는 단순한 학원 확장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수학 교육을 넘어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한수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계통수학, MY NOTE, 수학 말하기 수업을 확실히 정착시켜, 이 체계를 전국 어디서든 똑같이 구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TF의 교육 콘텐츠와 운영 철학을 디지털화해, 지역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도 계획 중입니다.
저희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온 마음을 다하며, 한 학생에 맞는 필요한 교육으로 집중하는 운영을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