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빛어린이작은도서관, 9월 16일부터 4회 연속 특강 개최
K-POP 열풍과 영화 K-POP 데몬헌터스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빛어린이작은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역사문화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속 친숙한 장면을 매개로 전통문화의 상징과 역사를 책과 함께 연계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화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2025년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이다. 신청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전통문화 수업이 아니라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역사교육과 책과 연계하여 접근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갓은 조선시대 신분과 예절을 상징하는 대표적 복식이며,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려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았다. 일월오봉도는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화된 그림이고, 사인검은 의례와 권위를 동시에 지닌 의식용 검이다. 강좌에서는 이러한 전통 아이템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를 살펴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속의 문화적 연속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이론과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은 갓 모형을 꾸미며 전통 복식의 멋을 체험하고, 호작도의 동물을 그려보며 그림 속에 담긴 의미를 탐구한다. 또한 일월오봉도를 무드등으로 꾸며보거나 사인검 모형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작품 완성의 성취감을 얻는다. 이러한 체험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역사속의 전통문화가 지닌 미학적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와 창의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전통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고, 초등 저학년 시기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몬헌터스와 함께 즐기는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은 영화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주)익사이팅에듀 신은진 수석 강사가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진행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동래구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를 배우고 창의적 활동을 즐기며 문화적 자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교육의 발전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자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