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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 강릉 지역에 재난극복 성금 1천만 원 전달

극심한 가뭄 피해 현장 체감, 고향과 지역사회 위한 연대와 나눔 실천

향우 강릉 가뭄 피해 성금 전달

▲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 강릉 지역에 재난극복 성금 1천만 원 전달 [사진제공=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
 

김서중 기자 / 사단법인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이호용)는 재수원 강릉시민회(회장 김진욱)와 함께 강릉시 재난가뭄극복 성금 모금에 동참한 18개 시‧군민회, 4개 지회, 3개 단체 회장단과 임원 및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재난극복 성금 1천만 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강릉시청에 성금 700만 원 전달

도민회는 지난 9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김동율 행정국장과 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의 환영 속에 차담을 나누고, 강릉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호용 회장은 “고향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지역사회와 고향을 잇는 가교로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김진욱 강릉시민회장 역시 “고향이 재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수원과 강릉을 비롯한 도민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도민회가 함께 성장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교도소에 성금 300만 원 기탁

이어 도민회는 법무부 산하 강릉교도소를 찾아 주기남 교도소장과 간부진을 만나 직원 및 재소자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교도소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재소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 것이다.


교도소 측은 “지역사회와 수용자 모두를 동시에 배려해 주신 따뜻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의 활동을 적극 알리고, 이번 성금이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민회 이호용 회장 ▲최규옥 고문 ▲강릉시민회 김진욱 회장 ▲여성재무국장 용미용 ▲미디어국장 황태균 등이 함께 참석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가뭄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일도 있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화장실조차 제한적으로 물이 공급되는 상황을 확인했으며, 점심 식사를 하려 했으나 인근 식당들이 물 부족으로 영업을 일찍 마감해 부득이하게 먼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히 통계와 보도 자료를 넘어, 강릉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


이번 성금은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강릉시민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시‧군민회와 지회, 그리고 단체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도민회 관계자는 “이 성금에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고향을 향한 마음, 어려움에 함께하고자 하는 연대의식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용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사단법인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일”이라며 “성원과 동참을 아끼지 않은 임원 및 회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회의 위상을 높이고, 강원도와 수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이번 가뭄 극복 성금에 앞서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600만 원을 모아 강릉시청을 방문,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도민회는 당시에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고향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도민회는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고향과 연대하며 성금과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가뭄 성금 역시 그 연속선상에 있다.


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문화·복지·공동체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재난극복 성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지역 협력,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고향 강원도와 도민회를 잇는 끈끈한 유대와 나눔의 실천이자 지역사회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함께 모여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작성 2025.09.11 15:31 수정 2025.09.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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