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기온 하강과 강수량 증가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얼룩날개모기류는 습하고 기온이 26~27도인 환경에서 번식이 활발하며, 여름보다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내리는 가을철에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9일 채집된 모기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모기 물림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 야외활동(밤10시~새벽4시)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의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하므로, 모기에 물린 후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매개 모기 개체 수 증가와 말라리아 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 내 말라리아 진단·진료 의료기관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625-414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