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규, 김광석을 만나다"는 공연이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익산 메이드 인 헤븐 특별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故김광석의 음악을 기리는 헌정공연으로, 이대규가 직접 노래하며 고인의 삶과 음악, 시대의 감성을 관객과 공유한다. 김광석 헌정공연은 이번 기획의 중심 주제이자, 깊은 공감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다.
이 공연은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다. 공연 전반은 1995년 어느 날, 서울 고속터미널에서의 만남을 모티브로 구성된다. 김광석을 추억하며 그의 목소리와 감정을 다시 그려낸다. 이대규의 담백한 보컬은 김광석의 진심을 그대로 담아낸다. 함께하는 ‘고소한 밴드’는 황재홍(기타), 정한솔(베이스), 문왕길(퍼커션), 송수인(키보드) 등으로 구성되어 수준 높은 라이브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혼자 남은 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김광석의 대표곡들로 채워진다. 이 곡들은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의 감정을 깊이 흔든다. 그리움, 위로, 공감이라는 키워드는 이번 공연의 본질이기도 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감정의 흐름을 따라 기획되었다. 초반은 삶의 여정과 청춘의 초상을 그리며 시작되고, 후반은 고독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앵콜 - 일어나’는 마지막 메시지로 삶의 희망을 강조하며 공연을 완성한다.
프로로그에서도 밝히듯, “우리가 듣지 못하는 많은 노래들이 세상에 있다.” 이번 무대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한다. 김광석의 노래는 여전히 따뜻하고 살아 있다. 그의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대규는 이 음악을 통해 그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단지 한 가수를 추억하는 자리를 넘어, 김광석의 음악이 가진 서사와 감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광석의 팬이라면 물론, 음악이 주는 치유와 감동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무대다.
공연 장소는 전북 익산시 심기면 하나로 864-22에 위치한 ‘메이드 인 헤븐’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이대규의 김광석 헌정공연은 단발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전국 순회공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생전에 못다 한 노래, 아직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여정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이번 가을, 김광석의 노래가 다시 피어나는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그리움이 노래로 살아나는 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