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유일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인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재가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복지관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각장애인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복지관은 사례관리 과정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선정하고, 사전 방문을 통해 실내 환경과 안전 요소를 점검했다. 이후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정 내 공간 정돈과 환경 개선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단순한 후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도배와 장판 교체를 통해 실내 환경이 개선되면서 대상 가정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추게 됐다.
양주로타리클럽 측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환경 정비 차원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5월 개관 이후 도내 약 5만4000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 재가복지, 여가문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와 경기도시각장애인 게이트볼 대회 개최 등 특화 사업을 통해 권익 옹호와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