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본섬 서해안 온나손 북부에 자리한 미션 비치(ミッションビーチ)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프라이빗 해변이다. 코발트빛 산호초와 하얀 백사장, 푸른 잔디와 흰 벽의 비치 하우스, 그리고 새하얀 테라스가 어우러진 풍광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이곳은 오키나와에서도 보기 드문 천연 해변으로, 곱고 부드러운 모래 질감은 맨발로 걷기만 해도 편안한 기분을 준다. 과거 미국계 선교회 소유지였던 역사적 배경 덕분에 ‘미션 비치’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지금도 언덕 위에 자리한 교회 건물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4월 하순부터 10월 말까지 해수욕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슈노클 사용은 금지되고 마린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겨울철에는 비치가 개방되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한정 투어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미션 비치는 교회 부지 내에 자리해 독특한 입지를 자랑한다. 소규모 공간이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비밀스러운 해변’을 찾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등 기본적인 해양 스포츠는 물론, 다이빙 체험을 통해 형형색색의 산호와 클라운피시(니모) 등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 얕은 바닷속까지 햇살이 스며들어 수중 풍경은 더욱 환상적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은 하루 10팀 한정으로, 파도 소리와 별빛 아래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BBQ는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10명 이상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대규모 그룹 여행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비치에는 화장실, 탈의실, 발 씻는 곳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온수 샤워(300엔)와 무료 냉수 샤워가 제공된다. 식당과 카페, 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는 부세나 해중공원과 현민의 숲이 있어 비치 체험과 연계 여행 코스로 즐기기 좋다.
수영은 4월 하순 ~ 10월 말 (※ 11월~4월은 폐쇄)까지 오전 9시00분부터 오후 6시00분까지 가능하다.
미션 비치는 이국적인 경관과 천연 해변이 어우러진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 같은 해변이다.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캠핑, 다양한 마린 액티비티, 잘 갖춰진 편의시설까지 더해져 가족, 친구, 단체 여행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온나손 북부의 미션 비치는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니라, 자연·문화·체험이 결합된 종합 휴양지다. 프라이빗하면서도 편리한 이곳은 영화 같은 하루를 선사하며, 오키나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