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이 현대 무대예술로 재해석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월 21일(일) 오후 6시, 화성시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창작 공연 『춘향전: 사랑의 서사』가 15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총예술감독 박윤정(예명 루체그라)의 주관 아래, 화성특별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전통 고전의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무대예술로 새롭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음악, 영상,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무대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가 강병호와 위승민, 해금 연주자 박다혜, 소프라노 이화진, 바리톤 변우식, 영상 제작자 강민주, 사회자 김택정 등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관객들은 공연 후 “전통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시도가 인상 깊었다”, “춘향전을 이렇게 감동적으로 다시 만날 줄 몰랐다”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예술감독 박윤정은 “『춘향전: 사랑의 서사』는 고전 문학의 가치를 현대 예술과 연결하고, 신진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전 문학의 현대적 계승 가능성을 제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