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아이돌보미와 함께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서 지원, 생활 보조, 식사 도움 등의 맞춤형 활동은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9월 24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제7차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7명과 광역지원센터 직원 1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식사와 일상생활을 도왔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는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장면이었다.
이날 활동에서는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돌보미들 간의 자조 모임도 함께 진행됐다. 자조 모임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겪는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봉사활동과 모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방안이 오갔다.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계획된 향후 활동 방향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김태수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자조 모임과 연계해 돌봄 종사자들의 사명감과 소속감을 동시에 고양시켰다”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봉사자들 또한 “단순한 역할 수행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공 서비스로, 만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방문해 1:1 맞춤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제도는, 사회 전반의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는 핵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광역지원센터를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섬섬옥수’ 활동은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아동 돌봄을 넘어, 전 생애 돌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돌봄의 의미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세종시의 시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