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북부의 작은 마을, 토오바루 집락(桃原集落) 서쪽에는 아름다운 천연 해변 토오바루 비치(桃原ビーチ)가 자리하고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닷빛과 고운 백사장이 이어지며, 완만한 곡선을 그린 해안선이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이곳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여가 공간이다. 해변에서는 낚시를 즐기거나,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상어가 목격된 사례가 있어 수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관광 가이드북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으로 찾는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으며, 여성 여행객의 방문 비율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료 개방 비치로 관리인이 따로 없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해변에는 화장실과 무료 냉수 샤워장이 마련돼 있어 기본적인 편의는 갖춰져 있다. 별도의 매점은 없지만, 인근의 토오바루 공동 매점에서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도 무료로 제공돼 이용객들에게 편리하다. 바다의 청량함, 석양의 낭만,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토우바루 비치는 소박하지만 진정한 오키나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해변이다.
토오바루 비치는 화려한 리조트형 해변과 달리, 현지 감성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무료로 캠핑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소규모 여행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추억을 제공한다.
상업적인 개발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간직한 토오바루 비치는, 투명한 바다·백사장·석양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이다.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해변으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