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저녁 하늘에 또 하나의 별빛이 켜진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5년까지 총 12곳의 초등학교에 ‘별빛도서관’을 개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서관 확충을 넘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 공간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늦은 저녁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마련해, 퇴근 후 부모와 자녀가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는 풍경이 부산 곳곳에 펼쳐질 예정이다.
‘별빛도서관’은 학교 도서관을 저녁 시간까지 개방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독서 공간이다. 기존 도서관이 학습과 자료 열람 중심의 기능에 머물렀다면, 별빛도서관은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학부모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플랫폼이다. 특히 퇴근 후 1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부모와 자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2025년 9월 29일 안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금빛초, 천마초, 남산초 등 총 12개 초등학교에서 별빛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이번 사업은 11월까지 이어지며, 각 도서관은 저녁 시간대 운영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이용자를 맞이한다. 교육청은 늦은 시간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밝은 조명과 가로등, CCTV를 설치했으며, 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담 인력과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이러한 체계적 준비를 통해 별빛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독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별빛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니라, 늦은 시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독서 공간’으로 설계됐다. 도서관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독서에 몰입할 수 있으며, 학부모도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외부에는 밝은 조명과 가로등이 설치되고 CCTV가 운영돼 야간에도 안전성이 보장된다. 또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운영 물품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관리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
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별빛도서관은 대표적으로 ‘독서여권’을 통해 학생들이 일정 권수를 읽을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夜好! 가족 책몰이 100’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목표를 달성하도학 할 예정이다. 또한 ‘체인지 박스’와 같은 문화 활동을 접목해 독서와 놀이, 창의적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권장도서와 기념품이 함께 제공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가족 독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이끈다.
별빛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가족 단위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아이들은 늦은 저녁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고,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와 교감을 책을 매개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학부모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도서관의 활용도 역시 크게 향상돼, 교육 시설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 별빛도서관 프로젝트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기능한다. 김석준 교육감이 강조했듯, 이 도서관은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문화등대이자 가족 공동체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이다.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12곳의 별빛도서관은 안전한 환경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독서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동력이 된다. 앞으로 부산의 학교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