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 의료기기 개발기업 티엘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되며, 척추 치료 분야로의 연구개발(R&D)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티엘바이오는 최근 이비인후과 및 부비동 수술용 내시경 치료기 ‘K-SoverMed® Sinuscope90’의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팁스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돼 최대 5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추가 3억 원의 연계 지원도 가능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K-SoverMed® Sinuscope90’은 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수술기법과 달리 구상돌기 제거 없이 부비동 입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풍선확장술 과정에서의 삽입을 유도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티엘바이오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척추 치료 분야로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항목으로는 척추 치료용 내시경 시스템과 함께, 의료진의 시술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모의 수술 시뮬레이터’가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확보된 자원을 바탕으로 척추 치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엘바이오는 올해 초 단국대기술지주 및 리벤처스로부터 2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