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가장 좋은 출산정책은?

출산장려정책은 '미봉책', 근본적 해법은 '일자리 보장'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 보장하면, 출산율은 저절로 높아진다


지금까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가정에 보조금을 주는 데 집중해 왔다. 예를들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경제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한다거나, 임산부들이 각종 임신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건강한 출산 지원을 위해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거나, 출산 전후에 유급 휴가를 준다거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남성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원함으로써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었다.

 

<사진; AI image. antnews 제공>

또 난임부부에게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거나, 저소득층 및 일부 중산층에게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거나,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지원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이런 출산장려정책에 쏟아부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예산은 자그마치 300조 원에 육박한단다. 하지만 그런 천문학적 거금을 쏟아붓고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5명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보듯 그동안의 출산장려정책은 출산율이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내려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면 출산장려정책에 30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거금을 쏟아붓고도 왜 출산율은 오히려 내려가는 것일까? 그 해답은 너무도 간단명료하다. 출산장려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전염병이 돌면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대한 빨리 막을 수 있을까

첫째는 당장 전염병에 노출된 환자를 치료해야할 것이고

둘째는 전염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이는 옛날부터 한 번도 달라진 일이 없는 상식적 처방이기도 하다. 출산정책도 당연히 이런 두 가지를 동시에 실시해야 할 것이다. , 당장 한 명이라도 더 낳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출산하기 좋은 기본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출산하기 좋은 환경은 무엇일까? 바로 경제적 생활을 보장해 주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경제적 생활이 보장되면 출산은 저절로 늘어날 것이다. 반면 살기기 힘들어지면 아무리 낳아라 낳아라해도 낳기 힘들 것이다. 이는 농업용수가 부족한데 빨리 모를 심으라 하는 것과도 같다. 비가 충분히 내리면 농부는 모를 심지 말라고 해도 모를 심을 것이다. 경제적 수입이 부족하여 신혼부부 내외가 살기마저 팍팍하면 출산 정책은 백약이 무효일 것이다. 이는 물 없는 천수답에 이웃사람들이 물동이로 한두 차례 물을 퍼날라 준다고 하더라도 모를 심을 수 없는 이치와도 동일하다.

 

정부가 그동안 쏟아부은 출산장려정책은 물없는 천수답에 한두 동이 물을 날라다 주는 미봉책에 불과했다. 위에 열거한 현재까지의 출산정책 중 젊은이들이 자기 벌어 자기 먹는데 지장없을 만한 일자리를 보장하는 쏟아부은 예산은 단돈 1원도 없다. 오직 난임시술비, 임산부 건강유지 보조비, 영유아 보육비, 등등 뿐이다.

 

이런 출산정책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정책일뿐이다. 봄이 오면 누가 심지 않아도 저절로 싹이 트고 꽃이 피듯 결혼 적령기가 되면 저절로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기르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 환경은 바로 자기 벌어 자기 먹도록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한두 동이 물을 퍼부어 모를 심을 수는 없듯 한두 가지 보조금으로는 결코 출산이 늘어날 리 없다.

 

지금까지 아무런 효과없이 쏟아부었던 출산미봉책 예산 300조원으로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만들었다면 오히려 나라 좋고, 청년 좋고, 출산율 높아지는 13조의 효과가 생겼을 것이다.

 

목말라 숨넘어가는 자에게 당장 한모금의 물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봉책일 뿐이다. 당연히 우물을 파서 계속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보장하면 절로 결혼하고 출산하게 될 것이므로 출산장려정책은 필요없어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출산장려정책이 필요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출산정책이다.

 

-손 영일 컬럼



작성 2025.10.02 08:31 수정 2025.10.02 08:31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중동발 경제 한파 터졌다! 한일 재무수장 도쿄서 긴급 회동, 왜?
중동발 경제 쇼크,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약 치료 실적 5배 폭발! 경기도가 작정하고 만든 이것
노후파산의 비명, "남은 건 빚뿐입니다"
"내 집 재개발, 가만히 있다가 2년 날릴 뻔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안산 5km 철도 지하화…71만㎡ 미래도시 탄생
78만 평의 반전! 기흥호수의 대변신
2026 전세 쇼크: "이제 전세는 없습니다"
서울 살 바엔 용인? 수지 17억의 비밀
의사가 진료 중에 AI를 켠다?
벚꽃보다 찐한 설렘! 지금 일본은 분홍빛 매화 폭포 중
기름값 200달러? 중동 발 퍼펙트 스톰이 온다!
신학기 감염병 비상! "수두·볼거리" 주의보
2026 경기국제보트쇼의 화려한 개막
"1초라도 늦으면 끝장" 경기도 반도체 올케어 전격 가동!
엔비디아, 실적은 역대급인데 왜 주가는 폭락할까?
안성 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거점 조성 본격화
서울 집값 폭락? 당신이 몰랐던 13%의 진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재건축 지연 논란까지 확산
미쳤다 서울 집값!” 1년 새 13% 폭등, 내 집 마련 꿈은 신기루인가..
몸짱 되려다 몸 망친다! SNS에서 산 그 약?, 사실은 독약!
왜 나만 매번 상처받을까?
"앱 노가다 끝!" 바쁜 현대인을 위한 삼성의 새로운 치트키
도심 한복판 ‘비밀의 숲’ 열렸다... 물향기수목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의외로 모르는 임윤찬 숨겨진 레전드 Autumn Leaves
지휘자만 모르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중요한 이유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