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성이 깃든 목공 예술이 작은 쉼터가 되어준다.
여성 목수가 운영하는 이 목공방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편안한 인테리어로 친구 집처럼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누구나 쉽게 다가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목공 수업을 넘어, 마음의 안식과 창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곳은 특별한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광명시 ‘여기휴공방’ 김민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여기휴공방] 대표 작품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누구의 엄마로서만 살아왔던 나에게, 이제는 내 이름으로 불리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휴’라는 브랜드는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는 모든 이들에게 안식처이자 희망이 되어주고자 하는 바람에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개인 맞춤 가구 제작과 인테리어 소품 제작은 물론, 목공 원데이 클래스와 단체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여성 목수가 운영하는 저희 목공방은 일반적인 목공방과 달리 편안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쇼룸이 특징입니다. 옆집 언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어, 많은 분들이 목공 작업과 함께 마음속 답답함이나 고민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가 저희 공방만의 큰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 [여기휴공방] 김민화 대표 |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엄마를 생각하며 혼자 우드펜을 만들러 온 한 여자아이입니다. 엄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과 용돈을 모아 준비한 그 정성 어린 모습이 참 기특했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펜을 만들고, 완성된 펜을 들고 환하게 웃던 그 아이의 얼굴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길을 지나가며 늘 밝게 인사하던 그 친구는 정말 사랑스러웠고,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입니다.
또 한 분은 무엇을 시작할지 고민하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다며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수업 내내 우울한 표정을 짓던 그분은, 막상 수업을 시작하면 아무 생각 없이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하셨죠. 지금은 취미를 넘어 정규 수업까지 이어가며 거의 친구처럼 가까워졌습니다. 하루하루 밝아지는 그분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 일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여기휴공방] 내부 전경 및 수업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빠르게 흘러가는 바쁜 세상 속에서, 이곳이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랍니다. 수업을 마치고 환한 얼굴로 돌아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뿌듯하고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쉼과 위로를 얻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고민만 하지 말고, 어떤 것이든 과감히 시작해 보세요. 그 한 걸음이 여러분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믿을 곳도, 이야기할 곳도 없어 답답할 때에는 언제든 저희 공방을 찾아주세요.
잠시라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