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교육부 산하 한국유학종합시스템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Korean Study Abroad Integrated System)은 해외 유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을 위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지원 절차를 밟는다.
그러나 이번 화재로 시스템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현재 GKS 온라인 지원 접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는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이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당초 9월 30일 마감 예정이었던 공관전형 접수 마감일은 10월 17일까지 연장되었으며, 대학전형은 기존 일정인 10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이는 해외 지원자와 국내 대학 간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추천기관은 연장된 일정에 맞춰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의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자는 지원 서류를 직접 추천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당초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려던 지원자들은 당황하고 있다.
공관전형 지원자는 해당 국가의 대한민국 공관(대사관·영사관)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대학전형 지원자는 지원 대상 대학의 입학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또한, 이미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제출한 지원자라도, 시스템 장애로 인해 데이터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모든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관계자는 “서류 미제출 시 지원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원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 공관 및 국내 대학과 실시간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