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 31일부터 ‘2025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루미나리에는 석촌호수의 가을 끝자락과 겨울의 문턱을 잇는 빛의 향연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 축제가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 기간은 11월 1일(토)과 2일(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하루 10명씩, 오전(13시~17시)과 오후(17시~21시)로 나누어 총 20명의 봉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축제 현장인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인근에서 활동하게 된다.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관람객 안내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안내 ▲푸드트럭 구역 질서 유지 등 다양한 현장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안내 미소팀’이 배치되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제한되며, 자신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신청서에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또한 봉사활동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송파구청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은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끝에서 비롯된다”며 “빛으로 물드는 호수를 함께 가꾸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별도의 수당이나 식사가 제공되지는 않지만,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공식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단, 포털 시스템 복구 이후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모집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후, 근무 가능 시간과 봉사 경험, 그리고 송파 지역 거주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20일 이후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석촌호수의 빛과 사람, 그리고 나눔이 함께 어우러질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자부심을 다시금 비추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빛의 축제는 전구가 아닌 사람의 온기로 완성된다. 송파의 호수가 반짝이는 순간, 그 빛의 한가운데에는 누군가의 따뜻한 미소와 손길이 함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