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문화향연’의 일환으로, K-요들협회와 시각장애예술인이 함께하는 협연 무대다. 공연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과 화합의 예술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박물관문화향연: K-요들협회X시각장애예술인’은 시각장애인 아티스트와 요들러가 한 무대에 올라,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음악의 힘”을 주제로 한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예술을 통한 소통과 포용의 장으로 기획됐다.
K-요들협회는 세계 각국의 요들송을 우리말로 해석하고 국내에 보급해온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는 시각장애예술인들과 함께 **‘음악이 전하는 진정한 공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들 특유의 밝고 경쾌한 선율이 시각장애 예술인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만나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조화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에델바이스 아가씨’, ‘어메이징 그레이스’, ‘파이프라인’, ‘오징어’,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국내외 명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곡은 요들러와 시각장애인 가수가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며 ‘소리로 그리는 풍경’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는 시각장애 예술가 서유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 여정과 시각장애 예술인으로서의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서유의 밤’ 토크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는 “음악은 마음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며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이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SNS에는 “요들송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콜라보라니, 너무 기대된다”, “음악으로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공연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을 무대는, 이번에도 ‘감동’이라는 이름으로 가득 찰 것이다.
‘박물관문화향연: K-요들협회X시각장애예술인’ 공연은 오는 10월 11일, 시각장애예술인과 요들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공감의 예술무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 본질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