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도심 야경이 케이팝의 흥으로 달아오른다.
10일 열리는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은 세종의 야간관광을 대표할 K컬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상징광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K팝 공연과 영상 예술, 야경을 융합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축제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텐텐클럽은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예고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한글축제의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어우러지며, 문화도시 세종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드러낸다.
영상미디어아트 쇼 '흥의 문이 열린다'는 도시상징광장 내 미디어큐브를 통해 야경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이는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케이팝 랜덤플레이댄스와 따라부르기 이벤트는 청년과 외국인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세종형 문화관광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버블 퍼포먼스와 디제잉 파티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야간 명소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에는 지역 대학과 기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한국영상대학교 RISE사업단,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KDI국제정책대학원, 세종 프렌즈 등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이런 민관 협력 모델은 지역 문화행사에 지속가능한 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과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으로도 작용한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세종낙화축제, 청사 옥상 달빛투어 외에도 야간공연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세종 밤마실 주간'이 함께 추진된다. 최근에는 야간부시장 제도도 도입해 조직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미디어큐브를 활용한 이번 축제는 세종의 밤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경과 케이팝이 만나 지역을 달구는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야간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다.도시브랜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이 축제가 앞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