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 세종시가 시민과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다. 백신은 총 2,100마리 분량으로 확보됐으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 이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은 매년 1회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특히 반려견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이며,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지역별로 나뉘어 시행된다.동·읍 지역 주민은 지정된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되며, 면 지역 주민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신청 후 공수의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병원 명단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2025년 상반기 중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이번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반려견이 동물등록을 마친 상태여야 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견은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마친 후 접종받을 수 있다.단, 임신 중이거나 건강 이상이 있는 동물은 접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동물과 사람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예방조치임을 강조했다.이번 무료 접종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동물복지 정책의 일환이자 시민 건강 보호 조치다. 시에서는 향후에도 계절별 질병 발생 가능성에 따라 맞춤형 동물보건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속적인 예방접종 문화 정착을 통해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