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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꼼수비전] '좋아요'로는 세상이 안 바뀐다, ‘다음 행동’을 설계하라.

공감은 출발점, 행동은 변화의 완성-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묻다.

SNS 반응보다 중요한 ‘작은 실행 제안’의 힘!

경영자는 감동이 아닌 ‘움직임’을 만드는 사람이다!

“좋아요”는 쉽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늘 “다음 행동”이었다.

 

SNS를 통해 수많은 공감을 얻고도 현실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글을 올리면 “정말 공감돼요”, “제 이야기 같아요”라는 반응이 이어지지만, 그다음은 없다. 그때 비로소 깨닫는다. 공감은 움직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28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이 깨달음 이후,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중심을 ‘행동 설계’로 바꾸었다. 나의 방식은 단순했다. 공감 뒤에 반드시 하나의 행동을 심는 것이었다. 

 

공감보다 중요한 건 ‘행동의 단서’

 

경영학은 전통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를 ‘공감과 주목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본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반박한다. “공감은 시작일 뿐이다. 진짜 경영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나는 ‘좋아요’의 한계를 정확히 짚고 싶다. 좋아요는 가볍다. 클릭 한 번이면 끝이다. 그러나 경영은 무겁다. 실행, 구매, 참여, 추천 같은 실질적인 행동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살아 있는 경영이 된다.

 

나는 “이 글 좋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그래서 당신은 뭘 했는가?” 작은 제안이 사람을 움직인다. 그 이후로 나는 모든 글, 회의, 상담 속에 ‘다음 행동’을 심기 시작했다. 

 

글 마지막에는 “이 문장을 팀원과 공유하세요.”
회의를 마칠 땐 “지금 내용을 세 줄로 정리해 팀톡에 올려주세요.”
상담을 마치며 “오늘부터 3일간 이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나는 이렇게 작고 구체적인 행동을 제안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길 미루지만, 실행을 구체화하면 행동 확률은 높아진다. 경험에 따르면, 단 한 줄의 제안이 고객과 직원 모두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바꾸었다.

 

‘공감 리더’에서 ‘실행 리더’로.

 

공감형 리더는 위로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결과를 만들진 못한다. 진짜 리더는 움직임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꼼수비전은 말한다. “좋은 말은 관계를 만들지 못하지만, 작은 행동은 관계를 이어준다.” 결국 경영은 ‘행동의 연쇄’를 만드는 일이다. 직원이 감동하는 회의보다, 하나라도 실천하는 회의가 회사를 바꾼다. 고객이 공감하는 메시지보다, 하나라도 행동을 유도하는 메시지가 브랜드를 성장시킨다.

 

실천의 경영, 그 핵심은 설계다

나는 자신이 만든 내부 캠페인을 이렇게 요약했다. “공감은 반응을 부르지만, 행동은 변화를 만든다.” 이 한 문장이 나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이다. 나는 직원들에게 ‘느낀 점’을 묻지 않는다. 대신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보고서는 길이를 줄이고, 회의는 행동으로 마무리한다. 모든 메시지는 ‘다음 행동’을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SNS에서 반응을 쫓던 나는 이제 ‘실행의 흔적’을 쫓는다.


좋아요 수보다 행동 횟수를 지표로 삼는다.
나의 꼼수비전에서 말하는 성과는 단순하다. “공감이 아니라 움직임이 성과다.” 이 글은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니다. ‘좋아요’ 중심의 SNS 문화와 ‘공감’에 머무는 조직문화를 비판하며, ‘행동 유도형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작은 실행 제안을 붙이는 습관 하나로 개인과 조직은 ‘공감의 소비자’에서 ‘변화의 주체’로 진화한다. 이 접근은 리더십, 콘텐츠 전략, 내부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원리를 제공한다.

 

공감은 시작일 뿐이다.
경영자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이다.
진짜 변화는 ‘좋아요’가 아니라 행동의 결과에서 탄생한다.

 

 

 

최병석 칼럼니스트 기자 gomsam@varagi.kr
작성 2025.10.11 13:27 수정 2025.10.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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